[앵커]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 큰 불이 났습니다.
현재 많은 인력이 투입돼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장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시창 기자!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 화재 현장은 소방대원들과 또 지자체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진압 작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조금 전인 한 15분 전쯤에 산림당국이 브리핑을 열었는데요.
정말 다행스럽게도 이번 산불의 큰불이 잡혔다 이렇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오전 1시 10분경, 지금으로부터 한 30~40분 전쯤에 산불의 주불이 잡혔다, 그리고 현재는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렇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5부 능선에서부터 번지기 시작한 불은 8부 능선까지 진행이 됐고요.
또 귀인봉 정상까지 이어졌는데 현재는 8부 능선에 있는 불, 큰불까지 다 잡힌 상황으로 파악이 되고 있습니다.
또 정상부까지 소방 호스가 연결이 완료됐고. 또 산 능선 넘어 산 뒤편까지도 소방호스가 연결됐다고 지금 브리핑을 열었습니다.
또 내일 아침 5시에서 5시 20분 사이에 소방헬기가 뜨려고 준비하고 있다 이렇게 브리핑을 했습니다.
[앵커]
다행히 큰불이 잡혔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요.
혹시 바람이 더 강해지거나 해서 번질 가능성은 없는 겁니까?
[기자]
지금 이번 산불 진압의 가장 큰 관건은 역시 바람입니다.
처음에 불이 났을 당시만 해도 굉장히 강한 바람과 함께 능선을 타고 5부 능선부터 정상부까지 한 2시간여 만에 도달할 정도로 바람이 강했었지만 11시를 넘어서부터는 바람이 급속도로 잦아들었고 지금 현재는 초속 1m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바람이 굉장히 미미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불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피해 면적도 더 이상 늘어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행히 바람은 많이 잦아들었지만 이 바람의 방향이 문제인데요.
이 바람의 방향이 시시각각 변하고 있기 때문에 소방당국은 이것에 예의주시하면서 진압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바람이 급격하게 갑자기 또 바람이 세질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그리 크지 않지만 여러 가지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바람의 방향과 바람의 세기 이런 것들을 계속 염두에 두면서 진압작전을 펼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앵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걸로 알려졌는데요.
임야 피해라든지 알려진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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