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일반인 승객 신원이 처음으로 공식 확인됐습니다.
지난달 22일 구명조끼를 입고 발견된 유해는 일반인 이영숙 씨였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세월호 미수습자 9명 가운데 네 번째로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일반인 승객 가운데 처음으로 확인된 신원은 이영숙 씨였습니다.
이 씨는 제주도에서 일하는 아들을 만나러 세월호를 탔다가 변을 당했습니다.
이 씨 유해는 지난달 22일 발견됐습니다.
일반인 객실이 있던 3층이었고, 바닥과 맞닿아 있는 세월호 왼쪽 꼬리 부분이었습니다.
구명조끼와 옷을 입은 상태였으며, 유골은 머리에서 발까지 처음으로 온전한 형태였습니다.
옷 안에서는 이영숙 씨의 신분증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국과수가 정밀 감식을 벌인 결과 이영숙 씨로 밝혀졌습니다.
앞서 단원고 고창석 교사와 허다윤·조은화 양의 신원이 최종 확인됐습니다.
아직도 유해를 찾지 못한 5명은 단원고 양승진 교사와 박영인·남현철 학생 그리고 일반인 권재근, 권혁규 부자입니다.
YTN 김범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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