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라이브 카페서 흉기 난동...1명 중상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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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있는 라이브 음악 카페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나 여성 한 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6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밤사이 사건 사고 변영건 기자입니다.

[기자]
늦은 밤, 경찰 수십 명이 카페 문 앞을 둘러쌌습니다.

곧이어 남성이 붙들려 나오고, 여성은 중상을 입은 채 들것에 실려 나옵니다.

[목격자 : 칼 들고 있다고 경찰서에서 와서 (하더라고요). 여자가 실려 가는 거 보니까 배가 뻘겋더라고. 상황 보면 사장분 같아요.]

싸움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한 건 자정쯤.

이곳은 범행이 벌어진 라이브 카페입니다.

남성은 카페 안쪽에서 문을 잠그고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고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퇴근길, 교량 위로 이어진 남부순환로가 꽉 막혔습니다.

한 개 차선에 몰린 차들이 거북이걸음을 이어갑니다.

[박광득 / 서울 개봉동 : (퇴근 시간 전후로만) 잠깐 막히고 그다음에는 전혀 안 막히는 길인데, 중간에 들어왔는데 엄청나게 밀리고 있어요.]

낡은 교량 위에서 생긴 포트홀이 문제가 되자 구청에서 긴급 보수 공사를 진행했지만, 좁은 도로가 8시간 가까이 정체를 빚었습니다.

아파트 베란다 밖으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습니다.

24층짜리 아파트에서 불이 난 것은 자정쯤.

불이 난 9층 윗세대 주민이 연기를 흡입해 60대 1명이 병원으로 옮겨지고 주민 6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YTN 변영건[[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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