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현재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앞서 탑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추가로 들어온 내용이 있나요?

[기자]
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탑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의식을 잃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서울지방경찰청 4기동단 부대 안에서 잠자던 탑이 의식을 잃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최 씨가 평소에 먹던 신경안정제를 과다 복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식을 회복하지 못할 수준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탑이 현재 중환자실에 입원해 집중 치료를 받고 있고, 아직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탑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모두 네 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입니다.

탑은 재판에 넘겨질 당시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악대 소속 의무경찰로 강남경찰서에 복무하고 있었지만, 이후 서울청 소속 4기동대로 전보 조치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조성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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