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도지사 17명과 간담회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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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으로 인사 청문 정국이 급격히 냉각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시도지사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청와대는 또 청문 보고서 채택이 난항을 겪고 있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여부와 절차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권민석 기자!

문 대통령이 '제2 국무회의' 격인 시도지사 간담회를 열었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광역단체장들과 국정 과제를 논의하는 제2 국무회의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는데요.

오늘 시범 가동 성격으로, 시도지사 17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병수 부산시장, 윤장현 광주시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안희정 충남도지사 등이 참석했고, 이낙연 국무총리와 임종석 비서실장 등도 참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간담회가 정부의 일자리 추경안 논의를 위한 것이라며, 추경으로 지원되는 지방 재정 3조 5천억 원을 지방 일자리를 만드는 데 집중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우리 지방에서도 이번에 배정받게 되는 돈들을 최대한 지방의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 데 집중해 주십사하는 부탁말씀을 드리고 싶어서 오늘 모셨습니다.]

또 제2 국무회의를 신설할 수 있는 헌법적 근거를 마련할 것이며, 개헌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시도지사 간담회를 제2 국무회의 예비 모임 성격으로 정례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임명으로 정국이 급격히 얼어붙었지만, 오늘 간담회 분위기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했습니다.

[앵커]
김상조 위원장 외에 난관에 봉착한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에 관한 청와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어제 문재인 대통령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인사 문제에 관해 원칙적 태도를 보였습니다.

국회의 인사청문회가 정책적 검증을 하기보다, 흠집내기식으로 흘러 폭넓은 인사를 제한하고 있다면서, 청문회 개선 방안이 논의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상조 위원장을 향한 지원 사격도 아끼지 않았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 정말로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셔서 실적으로 정말 좋은 인사였다는 것을 평가받아야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여튼 다들 우리가 청와대에서도 뒷받침 많이 할 테니까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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