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강경화 후보자를 새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에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강경화 장관에게 직접 임명장을 주면서 산적한 외교 현안에 잘 대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야당은 문 대통령이 강경화 장관의 임명을 강행하자 초강경 대응을 선언하며 강력 반발했습니다. 야 3당은 더 이상 협치는 없으며 현안에 대해서도 협조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 전국에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광주와 영남 내륙,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 경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기상청은 일사병이나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자신이 낳은 갓난아이들을 냉동고에 유기한 30대 친어머니가 붙잡혔습니다. 신생아 시신 2구는 이 여성이 지난 2014년과 지난해 출산한 여자아이로 확인됐습니다.

■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 우리나라 청년 실업률 상승 폭이 경제협력기구 OECD 회원국 가운데 1위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의 청년층 실업률은 11.2%로 지난해 말보다 2.5%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 고리원전 1호기가 가동 40년 만에 오늘 자정을 기해 운행을 멈춥니다. 원전해체까지 최소 15년이 걸리고 비용만 1조 원이 예상돼 실제 해체하는 데까지 많은 과제들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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