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낮이 가장 길다는 절기 하지인 오늘도 뜨거운 날씨가 계속됩니다.
엿새째 내륙 대부분 지방에 폭염주의보 발효 중이고, 충북과 경북 일부에는 새로 건조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가뭄과 폭염이 연일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
때 이른 이번 폭염은 사흘 더 이어진 뒤 이번 주말, 전국에 단비가 내리면서 한풀 꺾이겠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30도를 넘어섰는데요, 오늘 낮 기온은 서울이 32도까지 오르고, 대구와 광주, 대전은 33도로 어제보다 조금 더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대기가 불안정한 강원 산간과 경북 북부 내륙에는 오후에 5~10mm의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이니까요. 시설물 관리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미세먼지 걱정은 없지만, 오존이 말썽입니다.
서울과 영동을 제외한 전국의 오존 농도가 '주의'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겠지만, 주말과 휴일, 전국에 단비가 내리며 서울 낮 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지겠습니다.
제주도에는 이번 주말, 여름 장마가 시작됩니다.
하지만 내륙에는 산발적인 비만 내릴 것으로 보여 가뭄 해갈은 조금 더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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