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생활 주변의 각종 제품과 통신 기기가 통신망으로 연결되는 이른바 '사물인터넷' 서비스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편리함과 안전을 더해주는 서비스가 곳곳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외벽 도색 작업이 한창입니다.
밧줄 하나에 의지한 위험한 작업에 첨단 통신 기술이 동원됐습니다.
다름 아닌 사물인터넷 헬멧.
안전모에 장착된 카메라와 무전기가 원거리에 있는 스마트 기기와 통신망으로 연결돼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고층 현장에서 내려다본 화면을 지상에 있는 감독자가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상황을 확인합니다.
LTE 통신망과 연결돼 통화도 가능합니다.
소형 기기와 주변 사물이 통신망으로 연결되면서 위험한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어낸 겁니다.
[최기준 / GS건설 서부 CS사무소장 : 주위 환경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안전이 얼마나 확보됐고, 품질이 얼마나 확보됐는지 즉각 즉각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히 좋습니다.]
차량에 부착된 소형 IT 기기는 진동이나 충격을 감지해 통신망을 타고 운전자 스마트폰으로 알림 문자를 전송해줍니다.
작은 IT 기기 하나로 가로 주차 문제와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도 가능합니다.
기존 통신망이 아닌 사물인터넷 전용망을 사용하기 때문에 월 천원 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배성 / 통신사 사물인터넷본부 매니저 : 사물인터넷이 확산됨에 따라 낮은 비용으로도 소형 기기들과 건물·차량 등이 결합돼 안전을 높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합니다.]
통신망 기술의 발전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더해지면서 초연결 사회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YTN 김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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