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피자 '갑질' 논란 대국민 사과..."책임 통감"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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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종훈, 정치평론가 /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정치학) 교수 / 소종섭, 前 시사저널 편집국장

[앵커]
오늘 바른정당이 이혜훈 의원을 새 대표로 선출했습니다. 이번 주 인사청문회 3라운드 오늘 첫날을 맞아서 야당은 일부 후보자에 대한 공세에 나섰습니다.

세 분 모시고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 보겠습니다. 이종훈 정치평론가,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 또 소종섭 전 시사저널 편집국장 세 분 자리해 주셨습니다.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미스터 피자의 정우현 회장이 오늘 갑질 논란에 대해서 사과하고 회장직에서 물러났는데요. 먼저 화면 보시겠습니다.

[정우현 / MP그룹 회장 : 저는 최근 여러 논란과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해 오늘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납니다. 공정거래 위반에 대한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하겠습니다. 식자재는 오해의 소지를 불러올 수 있는 일체의 친인척을 철저히 배제, 공정하고 투명하게 구매하겠습니다.]

[앵커]
소종섭 국장님, 성공신화에서 그야말로 불명예 퇴진을 한 건데 27년 만에 회장직에서 물러났는데 갑질논란이라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겠습니까?

[인터뷰]
크게 갈래를 보면 2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치즈 통행세 논란인데요. 이게 본부에서 가맹점으로 치즈를 공급할 때 10kg에 그냥 바로 공급하면 7만 원이면 되는데 그것을 중간에 동생이 운영하는 회사 등 두 개의 납품업체를 끼워넣어서 그 납품업체를 통해서 가맹점으로 가도록. 가맹점들은 실제적으로 8만 7000원에 이 치즈를 강매당했다, 지금 이렇게 주장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것을 통행세라고 하고 수십억 원의 차익이 조성됐고 그 차익이 정 회장에게 흘러가지 않았나 이렇게 지금 검찰은 의심을 하고 있습니다. 비자금 의혹이 하나 생기고요. 두 번째는 보복행위 관련된 부분인데 이러한 과정에서 문제제기를 하는 점주들이 피자연합이라는 단체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을 주도한 2명이 점주로 있는 그 바로 옆에 본부에서 직영점을 낸 겁니다. 직영점을 내서 피자값을 3분의 1 가격으로 판매하고 이렇게 일종의 보복행위를 했다, 이 두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앵커]
윤석열 서울 중앙지검장이 부임 후에 첫 번째 수사로 상징성을 갖습니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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