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방미일정 시작...외교 역량 첫 시험대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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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민희 / 前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 前 새누리당 의원, 최형두 / 前 문화일보 워싱턴 특파원

[앵커]
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미국 워싱턴에서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첫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 기념비에 헌화하고 양국의 경제인들과 만났습니다. 또 오늘 국회에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후보자 모셨습니다.

세 분 모시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조해진 새누리당 의원, 최형두 국회 대변인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에 도착해서 첫 번째 공식 일정으로 장진호 전투기념비를 찾아서 헌화하지 않았습니까? 어떤 의미가 있다고 보셨습니까?

[인터뷰]
장진호 전투는 그게 2주 동안 진행된 전투인데 그 전투를 치루면서 한쪽으로는 흥남철수가 이루어진 거잖아요. 그래서 흥남철수로 9만 명의 피난민이 목숨을 건진 그런 전투였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 개인사를 볼 때도 그때 부모님들이 피난민에 섞여 있었고 거제도로 피난온 이후에 2년 후에 문재인 대통령이 태어났잖아요. 그래서 이것은 일단 미국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하고 한미동맹이 혈맹임을 첫 일정으로 보여주신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제 그동안에 한미 관계를 놓고 오히려 한국과 미국의 관계보다는 국내에서 진보적인 스펙트럼, 보수적인 스펙트럼을 놓고 약간 이견이 있었던 게 사실이잖아요. 그런데 저희들의 인식은 일단 한미동맹은 혈맹 맞고요.

그리고 미국의 참전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을 수 없다, 이런 인식 맞고요. 그리고 우리가 계속 한미동맹을 그런 이념적 잣대로 보기보다는 이제는 국익과 외교의 관점에서 발전시켜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되려면 한미동맹이 진짜 혈맹임을 서로 인정해야 되는 것이고요. 그리고 한미동맹은 이제 한 단계 높은 도약을 이루어야 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것은 한미의 돈독한 신뢰잖아요.

그리고 대선 과정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서 안보관이라든가 한미동맹을 혹시 소홀히 다루는 게 아니냐 하는 다른 후보들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걱정에 대해서도 답을 하시는 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이제 한미 관계는 더 이상 이념적 가치나 이념으로 예단하는 게 아니라 국익...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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