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 CNN 등 주요 외신들도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시험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을 긴급 뉴스로 전했습니다.
특히 이제 미사일로 세계 어느 곳이든 타격할 수 있다는 북한의 주장에 주목했습니다.
안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CNN 방송은 서울 특파원을 연결해 북한의 ICBM 시험발사 성공 주장을 신속하게 전했습니다.
ICBM 시험 발사를 지시한 김정은이 직접 현장에서 참관했다고 언급하고,
특히, 세계 어느 곳이든 정확하게 타격할 수 있다는 북한의 주장이 국제사회를 위협에 빠뜨리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폴라 행콕 / CNN 서울 특파원 : 북한은 이제 이 미사일로 세계 어디든 타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주장이기는 합니다. 또, 북한은 핵무기 보유국으로 미국의 위협에 맞서겠다고 주장했는데, 국제사회에 상당한 우려를 불러일으킵니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국제사회의 규탄 속에서도 북한이 ICBM 시험발사 성공을 주장했다면서, 미사일을 개발하는 데 얼마나 가까이 다가섰는지에 대해 여러 궁금증을 낳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ICBM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처음이라면서 앞으로 국제 정세에 미칠 파장 등 관련 소식을 주요 뉴스로 다뤘습니다.
텔레그래프는 북한이 지금까지 감행한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었다는 점에 주목했고, 가디언지는 미국과 한중일 정상이 북한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논의한 직후 미사일 발사가 이뤄진 데 대해 관심 있게 보도했습니다.
러시아 언론도 미국이 북핵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이는 G20 회의를 앞두고 미사일 시험 발사가 감행됐다고 전했습니다.
YTN 안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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