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 정부에 이어 우리 군, 합참도 별도의 강력한 경고성명을 발표했습니다.

국방부 연결합니다. 김주환 기자!

먼저 우리 군이 발표한 대북경고성명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사안의 엄중함 때문인지 합참 작전부장이 직접 대북 규탄설명을 발표했습니다.

합참 작전부장인 조한규 육군 소장이 직접 밝혔는데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늘 북한이 발사한 탄도미사일이 북한은 ICBM급이라고 주장을 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이다.

현재로서는 ICBM 능력에 못 미치는 것 같다라는 말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UN 결의안의 명백한 위반이기 때문에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무모한 도발을 한다면 김정은 정권은 파멸에 이르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강력한 대북 규탄 설명을 발표했습니다.

[앵커]
김주환 기자, 북한이 오늘 오후에 중대 보도를 통해서 오전에 발사했던 미사일 관련 사진.

아직 동영상은 나오지 않았습니다마는 사진들을 공개했는데요.

새롭게 나온 내용들이 있습니까?

[기자]
일단 군당국은 이 부분에 대해서 공식적으로 언급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미사일 전문가들이 여러 가지 취재를 해 보면 일단 오늘 화면이 나오고 있습니다마는 TEL이라고 그러는데 이동식 발사대에서 분리를 해서 고정식에서 지상에서 발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거는 고정식발사대에서 발사할 경우 높은 고열의 화염을 아직 견뎌낼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런 점을 반증한다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또 하나 지금 북한이 주장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이라는 근거 중의 하나가 단 분리가 되어야 하는데 지금 현재의 형태로써는 최소 2단계 형태의 미사일이다 이렇게 추정된다라고 몇몇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이번에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혀 새로운 형태의 미사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액체연료를 사용했는데 액체연료를 사용했다는 근거 중에는 화염이 촛불 모양의 형태입니다.

일반적으로 액체연료를 사용할 경우 촛불 형태로 사용이 되고 고체연료를 사용했을 경우 우리가 한복 치마 형태의 화염이 불꽃이 옆으로 퍼지는 그런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앵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북한이 발사한 미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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