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오후 경부고속도로에서 차량 여섯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2명이 숨지고 10여 명이 크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고 수습을 위해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인근은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영수 기자!
사고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사고 현장 화면 먼저 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인데요.
버스 앞에 있는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구겨졌습니다.
주변에는 승용차 여러 대가 파손된 상태로 널브러져 있습니다.
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후 2시 45분쯤입니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만남의 광장 맞은편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경찰은 승용차 한 대와 버스 한 대가 추돌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현장 상황으로 봤을 때는 최소한 승용차 5대와 버스 등 6대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현장에서 16명이 119에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앞서 보신 승용차에 타고 있던 2명은 구조됐지만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재 도로는 사고 처리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전체 5개 차선 가운데 2개 차선이 5km 정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들어오는 대로 다시 전해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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