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방부와 대한적십자사가 문재인 대통령이 독일 연설을 통해 제안한 적대 행위 중단과 이산가족 상봉을 논의하자며 오는 21일 남북 군사회담과 다음 달 1일 적십자회담 개최를 동시에 제안했습니다.

■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문 대통령이 베를린 구상에서 분명히 밝힌 것처럼 정부는 북한의 붕괴나 흡수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면서 북한은 이번 남측의 진정성 있는 제안에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 충북 청주에 하루 29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는 등 중부지방에 물폭탄이 쏟아져 곳곳이 침수되고 인명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아수라장이 된 수해 현장에서는 힘겨운 복구작업이 시작됐습니다.

■ 전 정권 청와대 민정수석실 문건이 공개된 뒤 처음으로 우병우 전 수석이 재판에 출석했습니다. 우 전 수석은 청와대 캐비닛 문건에 대해 내용도 모르고 무슨 상황인지도 모른다며 관련성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 국민의당 제보 조작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대선 당시 의혹 제보를 직접 폭로했던 김성호
전 수석부단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내일 소환합니다. 검찰 수사가 국민의당 윗선을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 박성현 선수가 미국 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올해 세 번째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 역전 우승했습니다. 아마추어 선수로 50년 만에 US여자오픈 우승에 도전한 최혜진 선수는 단독 2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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