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여권에서 증세론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해 지출만 가득한 문재인 정부 공약을 위해 여당이 총대를 메는, 사전에 잘 짜인 각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오늘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100대 과제를 발표하며 증세 없이 추진한다고 했는데, 불과 하루 만에 증세 없이는 도저히 안 되는 '날림 공약'임을 인정한 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문재인 정부가 공공일자리 창출 등 소득 주도 성장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과 관련해 우리나라에서는 소득 증가가 소비 확대로 이어진다고 보기 어려워 이론과 현실이 괴리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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