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제주도 예외는 아닌데요.
지난 2일 처음 폭염 주의보가 내려진 이후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보름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5일 열대야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이라고 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유종민 기자!
오늘도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고요?
[기자]
저는 지금 제주 시내 중심가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평소에도 많은 사람과 차량이 통행하는 곳인데요.
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도로에서 올라오는 열기까지 더해져 시민들은 더 지친 모습입니다.
현재 제주의 기온은 32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34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제주 전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제주 북부와 동부,서부 지역에는 폭염 경보로 강화됐고, 남부 지역에는 주의보가 내렸습니다.
제주에는 지난 2일 올해 들어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지금까지 모두 14일간 폭염 특보가 내려졌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가까이 오르면서 폭염 경보로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폭염 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폭염 경보는 낮 최고기온이 35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됩니다.
무더위와 함께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귀포 지역에 지난 1일 첫 열대야가 나타난 이후 제주시 지역은 15일, 서귀포 지역은 14일간 이어졌습니다.
15일 간의 열대야는 올해 전국에서 가장 긴 것이라고 합니다.
제주 지역의 무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폭염 특보와 열대야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제주에서 YTN 유종민[
[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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