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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한테 감히 대들어?" 부하 직원 각목 폭행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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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녕 / 변호사

[앵커]
한 중소기업의 임원이 영업사원을 강목으로 무차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잊을만 하면 터지는 갑의 횡포에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모셨습니다. 최진녕 변호사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첫 번째 키워드 함께 보시죠. 감히 대들어가 첫 번째 키워드입니다. 한 상무가 직원을 강목으로 폭행했는데요. 갑의 횡포에 이제 각목까지 등장을 했네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중세봉건사회도 아니고 고대 노예제 사회도 아닌 21세기 백주대낮에 이런 일이 벌어졌다는 점에서 충격을 금할 수가 없는 것 같은데요. 아시다시피 상무라는 것이 갓 임원이 됐기 때문에 의욕이 넘치는 그러면서 본인의 신분이 달라졌다는 그런 생각 속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진 것이 아닌가 그런예1의 과연 이번이 처음 각목을 든 것인지에 대해서 의문이 들 정도로 이 사건에 대해서 조사를 하고 추후에 추가적인 범행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추궁을 해 봐야 할 그런 부분이 있을 정도로 충격적인 영상이었습니다.

[앵커]
저것이 과연 중소기업에서 벌어질 수 있는 것인가. 눈을 의심할 수밖에 없는 그런 장면인데 왜 때렸나를 알아봤더니 그 이유도 참 황당하지 않습니까?

[인터뷰]
그렇습니다. 이 가해자 같은 경우 이제 40대 초반이고 피해자 같은 경우에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매년 수십억 정도 매출을 올리는 중소기업을 했던 사람이라고 합니다. 몇 년 전에 부도가 나서 이 회사에 어떻게 보면 영업사원으로 들어갔는데 영업으로 한 돈을 회수해야 하는데 그날까지 1억 원 정도를 회수를 제대로 못하니까 이 상무를 포함해서 4명이 현장에 출동을 해서 그사이에 채무자하고 얘기가 벌어지는데 가운데 있던 이 피해자가 조금 배려해 주시죠 이렇게 하니까 왜 우리 회사편을 들지 않고 상대편 편을 드느냐 이렇게 막무가내로 했다고 하는데. 서로 잘 해결하려고 한 사이에 그 사람을 폭행을 했다는 점에서 오히려 죄질이 더 악한 것으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앵커]
40대 신입사원이었고요. 세 아이의 가장이었습니다. 세 살 차 상무에게 이렇게 각목으로 폭행을 당한 것인데요. 피해자 박 씨의 얘기를 들어보시죠.

[박 모 씨 / 피해자 : 계속 욕을 하길래 그때도 저도 성질이 나서 계속 같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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