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 전국적으로 쾌청한 가을 하늘을 보이겠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는 부쩍 쌀쌀해져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다고요?

[캐스터]
오늘 아침 피부에 와 닿는 공기가 제법 서늘합니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기온이 뚝 떨어졌는데요.

현재 서울은 기온이 15.9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나오실 때는 옷차림에 한번 더 신경 쓰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맑은 하늘이 드러나 있습니다.

하지만 밤사이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강원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에는 파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안심' 수준으로 미세먼지 걱정도 없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내리쬐면서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26도, 대구와 광주 28도로 어제보다 1~2도가량 낮겠지만, 활동량이 많으신 분들은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내륙 지방은 당분간 맑은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일본으로 향하는 18호 태풍 '탈림'을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현재 타이완 타이베이 동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는데요.

주 후반 상해 부근까지 북상한 뒤 방향을 틀어 일본 규슈로 향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태풍의 간접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일요일까지 비와 함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 잘해주셔야겠습니다.

따라서 제주 남쪽 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내려지겠고요.

내일은 그 밖의 남해 상에도 풍랑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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