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월요일 출근길, 안개가 껴 있지만 낮에는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진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하늘은 맑은데 안개가 껴 있는 곳이 많다고요?

[캐스터]
상쾌하게 하루가 시작되고 있지만, 강원과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껴 있습니다.

출근길 차간 거리 충분히 하시기 바랍니다.

서울은 안개 없이 가시거리가 20km로 시원하게 탁 트여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 당 11 마이크로그램으로 공기도 깨끗합니다.

다만, 출근길에는 일교차를 염두에 둔 옷차림을 하셔야겠는데요, 오늘 아침 서울 기온 16.4도로 예년기온을 조금 밑돌았지만, 낮 기온은 이보다 10도 가까이 오른 27도가 예상됩니다.

현재 하늘 자체는 맑지만, 강원과 일부 남부 내륙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북 경주의 가시거리가 90m, 경남 거창 110m, 전남 보성은 130m까지 답답하게 좁혀져 있습니다.

안개는 기온이 오르며 점차 사라지겠고 낮부터는 쾌청한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맑은 하늘에 가을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기온도 크게 오르겠는데요,

오늘 낮 기온 서울 27도, 광주와 대전도 27도, 대구는 28도로 다소 덥겠습니다.

오늘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안심'에서 '보통'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다만, 대기정체와 중국발 스모그의 유입으로 서쪽 지역은 밤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일은 가을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중부와 전북, 경북 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고요, 중부 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이후 대체로 맑고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동해 대부분 해상과 남해 동부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또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방파제가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해안가 안전사고에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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