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여야 4당 대표들이 오늘 저녁 청와대에서 회동합니다.
안보 문제를 놓고 머리를 맞댈 예정인데,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끝내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성호 기자!
3시간쯤 뒤면 청와대에서 회동이 시작하는데요.
회동을 앞둔 정치권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들이 오늘 저녁 7시에 만납니다.
긴박한 안보 상황과 관련한 회동인데요.
문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과 북핵 외교 성과를 설명하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에 맞서 초당적 협력을 요청할 예정입니다.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앞서 밝힌 것처럼 참석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회동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엄중한 외교·안보 상황에서 초당적인 협력을 야권에 부탁했습니다.
특히, 불참 의사를 밝힌 한국당 홍준표 대표에게 정중하게 참석을 다시 당부한다고 말했는데요.
지금의 안보 위기는 집권당이던 한국당의 책임도 가볍지 않다면서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혜를 모으는 자리를 외면해선 안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추미애 대표의 말입니다.
[추미애 / 더불어민주당 대표 : 보여주기 행사는 싫다며 오기만 부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지금은 정치권이 당리당략을 따질 것이 아니라 오로지 국민의 안위와 국익을 위해 초당적인 협력을 해야 할 때입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외교·안보 문제는 정말 심각하다며 이와 관련해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따지고 대책을 제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안철수 / 국민의당 대표 : (외교·안보와 관련해서) 어떤 문제가 지금까지 있었는지 그리고 우리가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안 말씀을 드릴 겁니다.]
바른정당 주호영 대표 권한대행도 이번 회동에서 안보에 관해서는 여야를 떠나 단합해야 한다는 생각을 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주 권한대행의 발언도 들어보겠습니다.
[주호영 / 바른정당 대표 권한대행 : 저희는 안보에 관해서는 정당을 막론하고 여야를 불구하고 일치 단합해서 대처해야 한다는 주장을 계속해왔고….]
정의당 이정미 대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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