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버스가 전신주와 가로등을 들이받아 승객 등 11명이 다쳤습니다.
오늘 낮 2시 46분쯤 전북 전주시 여의동에 있는 한 도로에서 53살 김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전신주를 들이받았습니다.
버스는 이후 가로등과 나무까지 들이받은 뒤 가까스로 섰고 이 사고로 승객 22살 문 모 씨 등 11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일대 전기 공급이 잠시 끊겼지만, 복구됐고 주변 도로는 2시간가량 정체를 빚었습니다.
경찰은 버스 기사 김 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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