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유리창이 산산조각 났습니다.
방안에는 깨진 유리조각이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서울 하왕십리동의 아파트에서 55살 이 모 씨가 라이터에 가스를 충전하다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주민 30여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라이터에 가스를 충전한 뒤 담뱃불을 붙이는 순간, 방 안을 채우고 있던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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