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추석을 앞두고 TBS 교통방송에 일일 통신원으로 출연해 귀성길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전달하고 안전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장거리 운전할 때 가장 위험한 것이 바로 졸음운전이라며 피곤하면 휴게소에서 한숨 돌리고 다시 출발할 것을 권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일일 통신원이 돼서 귀성길 교통 상황을 전달했다고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늘 오전 경기도 성남시 교통정보센터를 방문했습니다.
여기서 문 대통령은 TBS 프로그램에 전화 출연해 고속도로 교통 상황을 직접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10시 15분 현재 가장 밀리는 곳은 역시 경부고속도로라면서 부산 방향으로 서울요금소 이전부터 30여 킬로미터가 정체되고 있다고 통신원처럼 전했습니다.
귀성객들에게 안전운전도 당부했습니다.
졸음운전의 가장 든든한 안전띠는 휴식이라고 말하고, 장거리 운전에서 졸음운전이 가장 위험하다면서 피곤할 때는 휴게소나 쉼터에서 휴식을 취하고 가는 것이 안전운전하는 방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다시 출발할 때 전 좌석 안전띠 착용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추석 연휴에도 국민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는 버스와 택시, 철도, 항공, 해운 종사자에게도 고맙다면서 안전운전을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어 한가위 연휴 동안 남녀가 함께 상도 같이 차리고, 고무장갑도 같이 끼고, 운전대도 같이 잡아야 명절을 즐겁게 보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모처럼 일상에서 벗어나 행복하고 편안한 연휴를 보내기를 바란다며 정부는 국민 한 명 한 명이 편안하게 고향에 다녀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은 청와대에서 차례를 지낼 것이라며 고향에 못 가고 성묘를 못 해서 아쉽기는 하지만, 긴 연휴 대비할 일은 대비해가면서 휴식도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춘추관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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