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긴 추석 연휴도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오늘은 전국이 쾌청하겠고, 낮 동안 다소 더운 날씨가 이어진다고 하는데요, 남은 연휴 동안 어디 갈까 고민이시라면, 가까운 도심 속 공원에서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보는 건 어떨까요?
YTN 중계차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신미림 캐스터!
억새를 보니 완연한 가을이네요?
[캐스터]
추석이 지나고 가을이 한층 더 깊어진 것 같습니다.
제 뒤로 하늘 공원을 가득 메우고 있는 억새가 보이실 텐데요,
가을바람에 살랑이는 억새의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습니다.
오늘 이곳에는 남은 연휴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억새 앞에서 사진도 찍고 여유롭게 산책도 즐기는 모습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나들이 즐기기 좋은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낮까지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으로 공기도 깨끗하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3도에서 많게는 7도가량 껑충 오릅니다.
한낮에 서울 26도, 청주와 대전 25도, 대구도 25도로 다소 덥게 느껴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내일과 한글날인 모레까지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 동안 따뜻하겠는데요, 큰 일교차만 염두에 두신다면 활동하기 무난하겠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수요일에는 중부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깊어진 가을이 느끼기 좋은 하루가 되겠습니다.
다만, 기온 변화가 심한 만큼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건강관리 잘해주시고요, 남은 연휴도 가족들과 편안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하늘공원에서 YTN 신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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