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추석을 맞아 바닷가 해돋이 전망대를 찾은 형제가 난간이 부서지면서 추락해 중상을 입었습니다.
또 대한항공 기내식 조리 주방에서 불이 나 직원들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습니다.
휴일 사건 사고를 채장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
부산 해동용궁사 바닷가 해돋이 전망대에서 70살 신 모 씨 형제가 2m 아래 바위로 떨어져 중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입니다.
이들은 전망대 난간에 기대 사진을 찍다가 부식된 철제 난간이 갑자기 부서지는 바람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추석을 맞아 방문객이 전망대에 한꺼번에 몰리면서 염분에 부식된 철제 난간이 무게를 이기지 못해 부서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 공항동에 있는 대한항공 기내식 조리건물 주방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10여 분만에 꺼졌지만, 음식을 준비하던 직원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프라이팬에 기름이 튀면서 불이 났지만 조리사들이 소화기로 자체 진화했으며 기내식 공급에는 차질이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불이 난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수원시 연무동의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나 일가족 4명이 대피했고
방에 있던 침구류 등이 모두 타 84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집에서 향초를 피우다 불이 주변으로 옮겨붙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북 안동 중앙고속도로 하행선에서 47살 강 모 씨가 몰던 25톤 화물차 앞바퀴가 펑크 나면서 불이 난 뒤 오른쪽 가드레일을 받고 도로를 벗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가 모두 불탔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강 씨의 운전 부주의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채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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