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불꽃'...30년 만에 한국으로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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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형, YTN 스포츠부 기자 / 기영노, 스포츠 평론가

[앵커]
지난달 24일 그리스에서 채화된 올림픽 성화가조금 전에 인천공항을 통해 우리나라에 도착했습니다. 이제 공식 행사가 시작이 될 것 같고요.

올림픽이 개막되는 내년 2월 9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을 돌면서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김재형 스포츠부 기자 그리고 기영노 스포츠평론가와 함께 자세한 내용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드디어 도착을 했습니다. 이게 88올림픽 이후 30년 만이라고요?

[인터뷰]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메가스포츠는 세 번째입니다. 88서울올림픽과 2002 한일월드컵. 그리고 이번에 2018년 평창올림픽, 메가스포츠가 세 번째인데 한일월드컵은 성화가 없기 때문에 올림픽 성화가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30년 만입니다.

[앵커]
그렇군요. 그런데 오늘 행사가 곧 시작될 텐데 성화를 어떤 식으로 행사가 계속 진행이 되는지 오늘 행사만 먼저 설명해 주시죠.

[기자]
일단 그리스 현지에서 전세기를 통해 성화를 가져왔고요. 지금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앵커]
지금 막 도착을 했어요. 도종환 문체부 장관과 김연아 선수가 손을 흔들고 있네요.

[기자]
지금 보시는 성화가 안전램프라고 해서 항공기에는 불꽃, 불을 갖고 탈 수가 없기 때문에 저렇게 안전램프에 보관을 한 후에 이코노미석을 타고 이동을 했고요.

도종환 장관과 김연아 선수가 활주로에 내리게 되면 공식 행사가 시작이 되고요. 사전 행사가 15분 정도 열리고요. 공식 행사가 나머지 총 55분 행사가 열리게 되는데요.

이렇게 되면서 성화를 인계를 받게 되고요. 총리가 인계를 받게 되고 이후에 본격적인 오후 1시부터 봉송이 시작되게 됩니다.

[앵커]
그렇군요. 지금 저게. 그런데 원래 항공법상 비행기에는 불을 갖고 못 타잖아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현지에서 우리가 인계를 받았고요, 성화를. 그리고 그걸 안전램프로 옮겼고 그래서 안전램프가 파라핀오일이라고 해서 52시간 정도 지속이 된다고 해요.

라이터로 불을 붙여도 붙지 않는 물질이라고 하고요. 이게 재미있는 게 당초 이걸 비즈니스석에 이 안전램프를 태워야 되느냐, 아니면 이코노미석에 태워야 되느냐 논란이 있었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 공식 슬로건이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슬로건이거든요.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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