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안 전 세계 100여 개국을 대표하는 선수 5천여 명이 열전을 펼치게 될 평창올림픽, 손님맞이를 앞두고 경기장 건설과 대회 운영 준비는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12개 경기장 평균 공정률은 99%에 이르고 3만5천 명을 수용하는 개·폐회식장은 막바지 공사가 한창입니다.
신기술이 총동원된 경기장은 이미 여러 차례 시범 경기를 통해 세계적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또 평창과 강릉 등에 배치된 모든 경기장은 차로 30분 안에 오갈 수 있어서 역대 올림픽 중 최고의 밀집도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여전히 많습니다.
강릉하키센터와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정선알파인경기장 등 3곳은 올림픽 개최 100일을 앞둔 지금까지도 활용 방안조차 마련되지 않았습니다.
활용 방안이 결정된 나머지 경기장도 한 해 120억 원이 넘는 적자 운영이 우려됩니다.
올림픽 기간 평창과 강릉 지역 숙박료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것도 걱정거리입니다.
교통도 비상입니다.
올림픽 일정과 설 연휴가 겹쳐 교통량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강원도는 차량 2부제와 시내버스 무료 운행 등의 대책을 내놨지만, 올림픽 기간 차량 혼잡을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입니다.
YTN 송세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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