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N팩트] '평창의 불꽃' 피어오른다!...오늘 그리스 성화 채화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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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평창동계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우리 시간으로 오늘 저녁 고대 올림픽 발상지인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에서 채화됩니다.

성화는 1주일 동안 그리스에서 봉송된 뒤다음 달 1일 우리나라에 도착해 본격적인 국내 봉송이 시작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현 기자!

요즘 한창 평창올림픽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조금씩 달아오르고 있는데요. 그리스에서 오늘 성화 채화가 이뤄지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성화 채화 의식은 오늘 정오에 또 우리 시간으로는 오늘 오후 6시에 진행됩니다.

그리스 올림피아 경기장에 울려 퍼지는 올림픽 참가와 함께 오륜기 게양을 시작으로 한 50분 정도 이어지게 됩니다.

오륜기에 이어서 태극기와 그리스의 국기 게양이 이어지고요.

또 그리스 배우 야니스 스탄코글루가 타키스 도사스의 시죠, 올림피아의 빛을 낭송하게 됩니다.

이어서 성공적인 올림픽을 기원하는 연설이 진행되는데 에프티미오스 코트자스 올림피아 시장 또 이희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장,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장 등이 연설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제사장들이 헤라 신전에 입장하게 되는데 대제사장 역할을 맡은 그리스의 여배우 카테리나 레후가 오목거울을 이용해 태양빛을 모아 불꽃을 피운 뒤 성화봉에 불을 붙이게 됩니다.

[앵커]
태양빛을 모아서 불꽃을 피우게 되는 건데요. 만약에 기상 상황에 따라서 비가 올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는 겁니까?

[기자]
이렇게 비가 올 때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만큼 사전에 대비 작업도 이미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오늘 그리스 현지에 정오에 비가 내릴 확률이 80% 정도로 예보가 됐습니다.

비가 오거나 날씨가 많이 흐릴 경우에 태양빛을 모아서 점화를 하는 데 차질이 불가피할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 때와 지난 2000년 시드니올림픽성화 채화 당시에는 날씨 때문에 태양빛을 모아서 점화를 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서 이른바 예비불씨가 미리 준비가 돼 있습니다.

예비 불씨는 우천 상황 등을 대비해서 현지 시간으로 지난 22일에 이미 사전 채화작업이 이뤄졌습니다.

태양빛 점화가 어려우면 이렇게 예비불씨를 활용해서 채화를 하게 되고요.

또 만약에 비가 많이 내리기라도 하면 성화 채화 의식은 아예 올림픽 아카데미에서 실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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