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경제학상의 영예는 '행동경제학'을 연구해온 리처드 탈러 미국 시카고대학 교수에게 돌아갔습니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2017년 제49회 수상자를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노벨위는 탈러 교수가 심리학적으로 현실적인 가정을 경제학적 의사결정의 분석으로 통합한 데 기여했다고 학문적 공로를 평가했습니다.
탈러 교수는 세계적 베스트셀러 '넛지'와 승자의 저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넛지'는 본래 팔꿈치로 슬쩍 찌르다라는 의미를 지난 영어 단어이지만 세일러 교수는 이 책에서 넛지를 타인의 선택을 유도하는 부드러운 개입으로 새로 정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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