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공무원노조들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공무원 정책과 노동시장 개편에 반대해 10년 만에 대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9개 공무원노조는 현지 시각 10일 하루 총파업을 단행하고 파리 등 대도시 곳곳에서 대규모 장외집회를 열었습니다.
이들은 새 정부의 공무원 감축에 반대하고 공무원의 처우개선을 요구하면서 노동시장 유연화에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총파업에 참여한 9개 공무원노조의 조합원 수는 540만여 명으로 10년 만에 최대 규모입니다.
이번 총파업으로 국공립 학교와 병원 등에서 수업과 진료에 차질이 빚어졌으며, 항공청 직원들도 파업에 동참해 샤를 드골 국제공항 항공편 운항이 30%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마크롱 대통령은 프랑스 공무원 조직의 인력을 12만 명 감축해 정부의 경쟁력을 높이고, 절감한 예산을 경제활력 제고에 투입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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