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무척 크다고 하는데요.
YTN 중계차 연결해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날씨가 무척 좋아 보이는데, 뒤에 있는 꽃은 국화인가요?
[캐스터]
제 뒤로 오색 빛깔의 국화들이 보이시죠.
그윽한 국화 향기와 함께 이곳 순천, 국가정원의 가을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곳에 조성된 '국화정원'은 행복 차오름을 주제로 꾸며졌는데요.
순천만의 바닷물이 차오름을 반복하듯 꿈과 사랑, 추억이 '행복'으로 차오르는 모습을 꽃으로 형상화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번 국화축제는 추석 연휴에 68만 명의 시민들이 찾았다고 하는데요.
축제가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까요, 국화 향기와 함께 깊어가는 가을을 느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전국이 쾌청한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내일은 전국의 하늘이 흐리겠습니다.
현재 경북 동해안에만 약하게 내리는 비는 내일까지 더 이어지겠고요, 내일은 영남 내륙에도 빗방울이 가끔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과 광주 19도, 대전과 대구 18도로 오늘보다 3~4도 낮아 선선하겠습니다.
현재 제21호 태풍 '란'은 필리핀 동쪽 먼바다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금요일까지 우리나라를 향해 북서진하다가, 토요일부터 방향을 살짝 틀어 일본을 향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점차 세력이 강해지면서 우리나라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물결이 높게 일겠고, 동해안에는 일요일쯤, 강한 비바람이 불 가능성이 있습니다.
가을 바람에 전해지는 꽃 향기에 기분이 덩달아 좋아집니다.
가족, 또는 연인과 이곳 순천만 국가정원 찾으셔서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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