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간이 논란이 됐던 지하철 24시간 운행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른 건 지난 8월.
서울교통공사가 24시간 운행의 타당성을 따져보겠다며 연구 용역을 발주했습니다.
지하철이 밤샘 운행을 하면 당장 밤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이 반길 수 있습니다.
먼저 24시간 운행을 도입한 영국 런던이나 미국 뉴욕에서처럼 부수적인 경제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하지만 24시간 운행에 뒤따르는 문제도 적지 않습니다. 벌써부터 반대하는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
평범한 시민들의 눈에도 과연 적자를 면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실제로 자정부터 새벽 1시까지도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은 2만 명 정도에 불과해 해마다 61억 원의 손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안전에 대한 우려도 클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문제점들은 서울교통공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난 3월 지하철 안전 대책을 발표하면서는 오히려 현재의 심야 운행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불과 반년 만에 별다른 설명도 없이 슬그머니 태도를 바꿨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교통공사 스스로 졸속 추진 논란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 유투권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7101715461249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