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내일 힘차게 출발합니다.
지난 5년 동안 여자 농구 무대를 지배했던 우리은행의 절대 강세가 계속 이어질지가 관심거리입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5년간 여자농구는 '우리은행 천하'였습니다.
다섯 시즌 연속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했습니다.
다섯 시즌 전체 승률은 무려 8할에 육박하고,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35경기 중 단 2경기만 졌습니다.
여자농구 흥행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로 프로 스포츠 모든 종목을 통틀어 전례 없는 독주가 이어졌지만,
올 시즌은 사정이 다릅니다.
[위성우 / 아산 우리은행 감독 : 나머지 다섯 팀이 준비도 잘했고 외국인 선수와 손발도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도전하는 입장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은행은 국가대표 센터 양지희가 은퇴하고, 처음 선발했던 외국인 선수 2명이 부상으로 모두 합류하지 못했습니다.
반면 다른 팀들은 착실하게 전력 보강을 이루면서 우리은행과도 충분히 해볼 만하다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외국인 선수 엘리사 토마스가 건재한 삼성생명과, 대형 센터 박지수가 한층 성장한 국민은행 등의 기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신한은행이 보유한 6시즌 연속 통합 우승 기록을 노리는 우리은행.
올 시즌 만큼은 거센 도전을 넘어서야 고지에 다다를 전망입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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