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루터의 종교 개혁 500주년 일을 맞아 독일 비텐베르크에서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기념식에는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앙겔라 메르켈 총리, 시민 수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기념식이 열린 교회는 1517년 10월 31일 루터가 교회의 면죄부 판매 등을 비판하는 '95개 조 반박문'을 내건 곳입니다.
루터는 부패한 중세 가톨릭을 전복시켰다는 평가를 받지만, 반(反) 유대주의적 서술은 독일 나치즘에 활용됐다는 비판도 받고 있습니다.
목사의 딸인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28일, "반(反) 유대주의는 루터의 신학 유산에서 결코 씻기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김종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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