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송이 父 살해범, 리니지 아이템 거래 정황도 포착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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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상융, 前 평택경찰서 서장 / 손정혜, 변호사

[앵커]
엔씨소프트 윤송이 사장의 부친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41살 허 모 씨. 구체적인 살해 동기가 무엇인지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그런데요, 사건 나흘 전에 허 모 씨가 휴대전화로 검색한 기록들을 봤더니 이런 단어가 다왔다고 해요.

가스통, 고급빌라, 수갑. 이런 단어를 검색을 했다고 하는데 어떤 부분을 추론할 수 있을까요?

[인터뷰]
가스총하고 수갑은 아마 범행 대상을 정해서 제압하는 과정에서 가스총하고 수갑은 사용하는 거거든요.
가스총이 어떤 살인 무기는 될 수 없거든요.

그리고 고급빌라라는 것은 범행 대상을 모색한 거죠.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고급빌라는 아마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사람을 자기가 범행대상으로 타깃을 삼은 것 같고 그 사람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가스총하고 수갑이 필요하겠다. 그래서 아마 검색한 것으로 추론이 됩니다.

[앵커]
휴대전화 관련해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는 경찰에서 지난달부터는 대부업체와 또 카드사로부터 빚 독촉 문자도 받았다고 하는데요. 이게 범행하고 연관이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그렇습니다. 그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결과로 보면 이런 여러 가지 단어도 등장했지만 채무독촉 그리고 본인한테 한 8000만 원 규모의 빚이 있었고.

매달 이자가 200~300만 원씩 고액의 이자를 납부해야 되는 상황이라고 보면 이런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서, 아니면 또는 돈을 노린 강도범죄를 계획하기 위해서 수갑이나 가스총이나 이런 것들을 검색한 것은 아닐까라는 어떤 추정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요.

그런데 본인은 현재 이런 채무를 갚기 위해서, 빚이 많아서, 강도를 하기 위해서 이런 범행동기에 대해서는 얘기를 하고 있지 않고. 우발적인 범행이었다라는 취지로 얘기를 하고 있고. 사실은 구체적으로 범행동기에 대해서 진술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실 수사관들이 지금 조금 어려운 상황이기는 한데 프로파일러도 들어가 있는데 명확한 범행동기를 딱 집어내지 못하고 있거든요.

아마 추정컨대 본인이 계획범죄라고 하면 형량이 높아질 것을 염려해서 우발범죄로는 얘기하고 싶은데 본인의 행적을 가만히 보면 또 우발범죄로 볼 수 없는 여러 가지 사정들이 있기 때문에 침묵하고 있는 상황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말씀하신 대로 이 허 모 씨는 범행동기에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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