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왜곡된 성장 구조를 바꾸고 질적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하다며, 기업과 노동계에 참여를 거듭 요청했습니다.
또, 우리나라의 올해 경제성장률이 3%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성장률 회복이 일자리와 소비 증대로 이어지도록 성장의 질을 높일 것을 주문했습니다.
문 대통령 발언 듣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우리 정부가 추경을 편성할 때 욕심냈었던 금년 3% 경제성장률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중요한 것은 양적 성장을 넘어 성장의 질을 높이는 것입니다. 성장률 회복이 일자리와 소비증대로 이어져야 성장의 혜택이 가계로 미치고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경기회복의 온기가 청년구직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등 어려운 분야에 골고루 퍼져나갈 수 있도록 정책시행에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여주시길 바랍니다. 한편으로 이러한 경제패러다임 전환을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적 노력에 더해 노사정이 모두 참여하는 사회적 대화가 꼭 필요합니다. 경제정책과 노동정책에 관한 사회적 합의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지만 반드시 해내야 하는 시대적 사명입니다. 양극화가 심화되고 내수가 위축되어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기업들이 먼저 피해를 보게 되고, 기업이 어려워지거나 해외로 나가면 노동자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게 됩니다.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짐을 나누고, 격차를 줄여가는 노력을 할 때 국가경제가 더 발전하고, 기업과 노동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정부에서도 전체 노동자의 90%에 달하는 비조직 노동자들을 어떻게 사회적 대화에 참여시킬 것인지 그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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