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후에 점차 갬...밤부터 찬 바람, 강원 산간 눈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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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그치고 서울은 맑은 하늘이 드러났습니다.

파란 하늘 아래 이곳 시청 앞 광장에서는 '2017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리고 있는데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행사를 위해 이렇게 제 뒤에서는 김장 준비가 한창입니다.

오늘 이곳에서는 팔도 김치를 구입하는 장터 뿐 아니라, 김치를 이용한 퓨전 음식 푸드트럭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서울광장과 세종대로, 무교로 일대에서 열리는 제 4회 '서울 김장 문화제'는 5일까지 계속됩니다.

김치 명인에게 김치 담그는 법을 직접 배우고,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우리 김장 문화를 알리는 이색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서울 등 대부분 중부 지방은 날이 갰지만, 현재 남부 지방 곳곳에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경기 동부와 영서, 경북 동해안에는 5~20mm, 충북과 남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내린 뒤 오후에 점차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동지방에는 주말인 내일까지 20~70mm의 많은 비가 오겠고요.

강원 산간에는 밤사이 최고 7cm의 눈이 쌓이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광주 17도, 대구 19도로 예년 기온을 약 1~2도가량 웃돌겠습니다.

하지만 밤부터는 찬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기온이 뚝 떨어지겠는데요.

주말 서울 아침 기온은 4도, 일요일에는 3도까지 떨어지며 초겨울처럼 춥겠습니다.

현재 동해 일부와 서해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졌고 찬 바람이 강해지면서 서해안에도 강풍특보가 내려졌습니다.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 앞 광장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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