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방한 찬반집회...촛불집회 뒤 청와대 행진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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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을 맞아 서울 도심 곳곳에서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도 벌일 예정이어서,

경찰은 광화문 광장 주변에 차 벽을 세우고 경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잠시 뒤에는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린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반대하는 단체인 이른바 노 트럼프 공동행동은 오늘 저녁 7시부터 광화문광장에서 전쟁 반대 등을 촉구하는 촛불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현재 팔판동 쪽으로 행진했던 참가자들은 다시 광화문 쪽으로 모이고 있습니다.

촛불집회가 끝나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할 예정입니다.

법원이 청와대 100m 부근 행진을 허용하면서 경찰은 돌발 상황 대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은 트럼프 대통령 통행을 돕기 위해 한때 광화문광장 주변을 차 벽으로 둘러싸 통제했습니다.

또 광장에서 일부 보도 쪽으로 이동한 집회 참가자들에게 해산 명령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경찰이 방패와 채증용 카메라도 지참한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청와대 주변에서는 삼엄한 경비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에 반대하는 단체인 이른바 노 트럼프 공동행동은 내일까지 반대 집회를 이어갑니다.

[앵커]
환영 집회도 열리고 있죠?

[기자]
오늘 오후부터 여러 곳에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집회가 진행 중입니다.

한기총은 서울 동화면세점 앞에서 환영 집회와 함께 구국 기도회를 열었습니다.

집회 현장에는 대형 성조기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지나가자, 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환호했습니다.

다른 보수단체들도 같은 시간 대한문 등 서울 도심에서 환영 집회를 열었습니다.

내일(8일)도 트럼프 대통령이 방문하는 국립현충원 부근에서 보수 성향 단체들의 환영 집회가 예정돼있습니다.

경찰은 방한 기간인 내일까지 서울에 최고 수준 비상인 갑호 비상령을 내렸습니다.

오늘은 돌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서울 도심에 경찰 만 5천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기성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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