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전동차 고장으로 열차 운행이 한때 중단돼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는 오늘 아침 6시 43분 지하철 2호선 당산역에서 합정역 방향으로 이동하던 전동차 한 대가 고장을 일으켜 당산역에서 승객을 모두 하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20여 분간 뒤따르던 차량 운행이 중단됐고, 아침 7시 6분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배차 간격이 평소보다 지연되는 등 운행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또 사고 여파로 제때 열차를 타지 못한 승객들이 한꺼번에 승강장에 몰리면서 혼잡을 빚는 등 월요일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교통공사 측은 차량 노후화로 엔진 역할을 하는 장비가 고장 나면서 열차가 제 속도를 내지 못했다고 원인을 설명했습니다.
교통공사는 문제가 된 열차를 군자 차량기지로 옮겨 고장 원인을 정밀 점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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