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동상' 설치 놓고 찬반 양측 충돌 / YTN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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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암동 박정희대통령기념·도서관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계획을 두고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충돌했습니다.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은 오늘 오전 10시 기념·도서관에서 '이승만·트루먼·박정희 동상건립추진모임'으로부터 높이 4.2m짜리 박 전 대통령 동상 기증 증서를 전달받았습니다.

기념재단 좌승희 이사장은 "원래 오늘 제막식까지 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시와의 협의 미흡으로 불가피하게 기증식으로 축소했다"며 "이른 시일 안에 동상이 세워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같은 시간 기념·도서관 앞에서는 지역 주민들과 시민단체들이 동상 설치 반대 집회를 열고 "박 전 대통령은 청산의 대상이 될지언정 결코 기념의 대상은 될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원조 적폐인 박 전 대통령의 동상을 서울시민의 땅에 세우겠다는 준동을 용납할 수 없다"며 "동상 설치를 강행하면 기필코 저지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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