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예비소집일인 오늘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합니다.

낮 동안에도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보겠습니다. 권혜인 캐스터!

바깥 날씨가 추워 보이는데요, 기온이 어제보다 많이 떨어졌나요?

[캐스터]
오늘 아침 서울 기온 2.5도로 어제보다 약 5도가량 낮고요,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 온도를 더 떨어뜨리고 있습니다.

저도 두꺼운 겨울 코트에 목도리를 두르고 나왔지만,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 때마다 몸이 움츠러듭니다.

이제 출근길에 나서는 분들은 추위에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으로 든든히 채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현재 설악산의 기온이 영하 9.6도까지 떨어지면서 전국에서 가장 낮고요,

경기 연천도 영하 4.4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서울은 2.5도, 대구는 3.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 동안에도 찬 바람이 불며 쌀쌀하겠습니다.

낮 기온 서울 7도, 광주 13도, 대전 11도로 어제보다 4~5도가량 낮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서울과 경기, 충청과 전북에는 아침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수능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떨어집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무려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3년 만의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고, 낮 동안에도 평년 기온을 밑돌아 쌀쌀하겠습니다.

수험생들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금요일에는 전국에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 이후 기온은 더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갑자기 차가워진 공기에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건강관리에 더욱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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