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미국프로골프, PGA 투어의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이 오늘(22일) 밤 시작됩니다.
우승 한 번으로 최대 130억 원이라는 엄청난 상금을 거머쥘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신인 김시우 선수가 당당히 서른 명의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숨 가쁘게 달려온 미국 프로골프, PGA 투어가 마지막 승자를 가리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돌입합니다.
앞서 세 번의 플레이오프를 거쳐 살아남은 마지막 30명이 투어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153만 달러로 우리 돈 약 17억 원.
이와 별도로 플레이오프 4개 대회의 포인트를 합산해 가리는 페덱스컵 우승자는 무려 1천만 달러, 약 112억 원의 천문학적인 상금을 거머쥡니다.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랭킹 1위까지 차지한다면 한 번에 130억 원에 가까운 상금 대박도 가능합니다.
세계랭킹 1위 제이슨 데이와 2위 더스틴 존슨, 3위 로리 매킬로이와 4위 조던 스피스 등 이른바 '빅4'가 모두 출격합니다.
이 중 현재 페덱스컵 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더스틴 존슨은 플레이오프 3차전으로 펼쳐진 BMW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밖에 페덱스컵 랭킹 2위 패트릭 리드와 3위 아담 스콧 역시 언제든지 우승이 가능한 선수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스물한 살의 신예 김시우가 최후의 서른 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윈덤 챔피언십 우승 이후 플레이오프 들어 줄곧 안정된 경기를 펼치고 있어 충분히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만합니다.
전 세계에서 골프를 가장 잘 치는 서른 명이 겨루는 최후의 대결은 내일 새벽 개막해 컷오프 없이 나흘 동안 펼쳐집니다.
YTN 허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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