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내륙지방은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충청 이남에 내리던 비도 대부분 그쳤는데요.
지금 수도권 지방에 계신 분들은 좀 덥게 느껴지시죠?
서울 한낮 기온 28도까지 올라 수도권은 늦더위를 보이겠습니다.
제주도는 16호 태풍 말라카스의 간접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은 현재 서귀포 남쪽 먼 해상에서 일본을 향해 북상중입니다.
모레 일본 규슈에 상륙한 뒤 소멸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태풍의 앞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해상에서도 물결이 매우 거세지겠습니다.
현재 동해상과 남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해상에는 최고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뱃길 이용하는 분들은 기상정보를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영서지방은 대체로 맑겠고요, 충청 이남 지방도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동해안에 내리는 비도 오후부터 잦아들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 수도권을 중심으로 늦더위가 이어집니다.
내일은 경남 해안에도 비가 오겠고요.
이후 대체로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 부쩍 서늘해지면서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날씨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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