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밀정' 개봉 11일 만에 500만 돌파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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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종선 / 대중문화 전문기자

[앵커]
영화 밀정이 추석 대목을 확실히 잡았습니다. 개봉 11일 만에 관객 500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또 건강 문제로 한동안 볼 수 없었던 스타가 깜짝 등장해서 반가움을 사기도 했죠. 한 주간의 연예가 소식, 홍종선 전문기자와 함께 얘기 나누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세요?

[앵커]
영화 밀정 흥행 가속도가 붙었는데요. 밀정, 어떻게 보면 영화가에서 단독 선두로 이렇게 질주를 하고 있는데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사실은 개봉 8일 만에 300만이 넘어섰어요. 그러니까 하루에 한 35만 명씩 봤는데 그 뒤에 하루 50만씩 이틀만에 400만을 돌파를 했거든요. 어제 무려 84만 명이 봤습니다. 그래서 484만, 그리고 오늘 오전 중에, 개봉 12일 만에 500만을 기록을 했는데요. 아마 오늘 자정까지 가면 거의 550만도 넘지 않을까 싶은데. 사실 이렇다 할 경쟁작이 없습니다. 같은 날 개봉했던 고산자-대동여지도가 마찬가지로 어떻게 보면 역사극인데 개봉 열흘 동안 70만을 넘어서지 못했어요. 그러면서 밀정이 독주를 하고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앵커]
기자님도 영화 보셨어요?

[인터뷰]
봤습니다. 이러한 흥행 비결, 한 세 가지로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번째는 시장 상황이 아까 말씀을 드린 것처럼 경쟁작이 없고 또 여름 블록버스터 전쟁에서는 부산행, 인천상륙작전, 터널, 덕혜옹주 네 작품이 붙었었는데 그때 어떻게 보면 인천상륙작전이나 덕혜옹주가 700만, 550만. 어떻게 보면 시대극을 기다리고 있던 관객들이 덜 봤거든요. 그랬다가 이번에 역시나 추석에는 사극이나 시대극이 인기를 끕니다. 그 관객이 이번에 몰리지 않았나 생각을 해 보고요.

두 번째는 국방 논란이라고 하는 애국주의, 국가주의라고 강조하기 보다는 어떤 분명히 독립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기는 하는데 애국심과 애국주의는 다르잖아요. 이런 부분에 대해서 관객들이 불편해 하지 않고 있습니다, 주제의식에 대해서요.

그리고 무엇보다 배우들인데, 송강호 씨는 연기 잘한다, 잘한다 하는데 이번에 또 한번 최고의 연기를 보여주고 사실 공유 씨가 캐스팅 단계부터 김지운 감독도 좀 의외의 캐스팅이다, 나로서도라고 했을 만큼이었는데. 제가 보기에는 일생 최고의 연기를 보여줍니다. 송강호를 만나면서 정말 연기력이라는 날개옷이라도 얻어 입은 것처럼 연기...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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