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서울 등 중북부는 구름 많은 날씨 속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 충청 이남, 특히 호남을 중심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YTN 중계차가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곳에 나가 있다고 합니다. 김유진 캐스터!
어떤 체험 행사가 진행 중인가요?
[기자]
이곳에서는 나무로 된 팽이 만들기가 한창인데요,
아이들은 직접 조립한 팽이에 예쁜 색을 입히고 있습니다.
완성된 팽이를 직접 쳐보기도 하는데요,
오늘까지 남산골 한옥마을 다섯 채의 양반댁에서는 한가위 잔치가 열립니다.
윷놀이와 팔씨름 같은 민속놀이는 물론이고요,
송편 빚기와 차례상 해설 등 추석 세시풍속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또, 짚 공예 등 일상에서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전통 공예 교실도 운영 중입니다.
추석 연휴 셋째 날인 오늘, 중북부에는 구름 사이로 가을볕이 내리쬐며 늦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울 기온이 29.5도로 가장 높고요,
강릉도 28도까지 올랐습니다.
현재 호남을 중심으로는 비가 오고 있는데요,
오늘 하루 충청 이남 지방에 5~4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말라카스가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태풍 앞자락에서 만들어진 비구름의 영향으로 내일은 전국에 비가 오겠고, 특히 남부지방에 많은 비가 오겠는데요,
내일과 모레, 남해안과 지리산, 제주 산간에는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남해 상으로는 너울성 파도가 일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올 가능성도 있습니다.
비가 내리며 기온도 큰 폭으로 내려가겠는데요,
내일 서울 낮 기온 24도, 대전 23도, 광주 25도, 대구 22도로 선선하겠습니다.
따라서 이번 귀경길, 빗길에 대한 대비는 물론이고요,
배편과 항공상황도 꼼꼼히 살피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한옥마을에서 YTN 김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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