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종로구 위안부 소녀상 인근의 한 빌딩 앞에 지름 1m가량 크기의 도로 함몰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한 차량이나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찰은 경복궁사거리에서 평화비소녀상 쪽으로 진입하는 길목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상수도관이 파열돼 물이 흘러나오고 이 때문에 토사가 유실돼 도로가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 등과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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