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의장 "野, 사드 근본적 반대는 아냐"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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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을 방문하고 있는 정세균 국회의장은 폴 라이언 미국 하원의장을 만나 한국 야당은 사드에 대해 정부가 국민이나 국회와 소통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정했다는 것을 지적하는 것이지, 근본적으로 반대하는 것은 아니라고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의장은 오늘 워싱턴 DC 의사당 하원 의장실에서 진행된 비공개 면담에서 라이언 의장이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사드 배치가 중요하다고 말하자 이같이 답했다고 배석한 김영수 국회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정 의장은 순방에 동행한 새누리당 정진석, 더민주 우상호, 국민의당 박지원 원내대표를 거론하며 3당은 한미동맹 강화가 기본이고 유엔의 대북제재도 필요하다는 데 동의하고 있다며 미국과 북핵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는 데에도 의견이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정 의장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국내 일부에서는 핵무장론까지 등장했지만 다른 쪽에서는 대화를 끌어내기 위한 노력도 함께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라이언 의장은 이에 대해 북한의 핵실험을 우려하고 있다며 사드 배치와 함께 어떤 제재가 효과적인지 검토해야 하고 특히 중국의 협력을 끌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과거 북한과 대화를 시도했지만 북한이 양보만 얻어내 인센티브만 주는 꼴이 돼 대화를 주저하고 있다며, 사드에 대한 중국과 러시아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중요한 것은 북의 도발에 대해 억지력을 유지하는 것으로 한미 상호 협력을 계속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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