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격적인 귀성 행렬이 이어지면서 밤새 전국의 고속도로가 정체를 빚었습니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일부 노선의 지연 출발이 잇따르면서 귀성객들의 항의가 빗발쳤습니다.

■ 그제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의 여진이 밤사이도 여러 차례 이어졌습니다. 인근 지역 주민들은 불안감에 밤잠을 설치며 명절 연휴 첫날을 맞이했습니다.

■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유엔 군축회의에서 북한의 5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성명이 잇달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이 별도의 준비 절차 없이 진행하는 '즉시 핵실험'을 적어도 3번 더 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삼성전자가 한국 고객들이 기존에 보유한 모든 갤럭시 노트7의 배터리를 60％까지만 충전할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습니다. 오늘부터는 배터리 폭발과 관련해 사과 광고를 시작합니다.

■ 어제 오전 중국 선양을 출발해 인천으로 오려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타이어 고장으로 13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돼 승객 2백여 명이 항의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과 추석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 귀성길 날씨로 인한 불편은 없겠습니다. 다만 아침에 내륙 일부 지방에 안개가 끼고 낮 동안 소나기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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