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닥공'...전북, 5년 만에 준결승행 / YTN (Yes! Top News)

YTN news 2017-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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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끈한 공격 축구를 자랑하는 전북이, 중국의 상하이 상강을 5대 0으로 대파하고, 챔피언스리그 4강에 올랐습니다.

'700억 원의 사나이' 브라질의 헐크가 침묵한 반면,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이 두 골씩 뽑았습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포문을 연 건 후반 6분, 레오나르도의 왼발이었습니다.

이재성의 돌파와 김신욱의 절묘한 터치에 이은 레오나르도의 과감한 슈팅.

함성이 가득한 전주성에서, 5분 뒤 상하이가 자멸했습니다.

이재성과 로페즈의 패스 플레이에 수비수 쉬커가 자책골을 넣은 것입니다.

상하이 루원준이 거친 반칙으로 퇴장당하며, 전북의 본격적인 '쇼 타임'이 시작됐습니다.

이종호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레오나르도가 침착하게 넣으며 3대 0.

사실상 끝난 승부에, 후반 교체로 들어온 주장 이동국이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이동국은 오른발로, 또 왼발로 연속 골을 몰아치며 5대 0 대승을 마무리했습니다.

1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겨, 반드시 이겨야 했던 전북은 화끈한 골 잔치로 2011년 준우승 이후 5년 만에 4강에 올랐습니다.

전북 선수단 전체의 몸값보다 비싼 '700억 원의 사나이' 헐크는 존재감이 없었습니다.

YTN 조은지[[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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