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진이 계속되고 있지만, 경주 강진은 사실상 종료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한반도에서 규모 6 이상의 강진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정혜윤 기자!
여진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죠?
[기자]
어젯밤 규모 5.1, 5.8의 강진이 발생한 이후 같은 지역에서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규모 3이 넘는 지진이 두 차례 발생한 것을 비롯해 오전 11시를 기준으로 규모 2∼4 사이의 여진이 225회나 일어났는데요
기상청은 앞으로 사나흘 정도는 더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하지만 여진 강도가 줄어들고 발생 주기가 길어지고 있어 이번 지진은 이 정도로 끝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하지만 앞으로 한반도에서 이번보다 더 강한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높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고윤화 기상청장은 오늘 오전 열린 국민안전 통합점검 당정 협의에서 한반도에 규모 6.0 초반대의 지진이 언제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규모 6.5 이상의 강진이 일어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전망했는데요, 하지만 국내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역사에 나타난 지진 기록을 분석한 결과 규모 6.5에서 7 정도의 강진이 발생한 사례가 있는 만큼 단정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강진의 원인으로는 2011년의 동일본 대지진과 올해 4월 규슈 강진의 여파가 한반도 지각에 영향을 준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지금까지 YTN 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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